시흥시, 아동에 올바른 장애 인식 심어줄 '어린이집 인형극 순회공연' 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4 08:05:19
  • -
  • +
  • 인쇄
▲ 시흥시, 아동에 올바른 장애 인식 심어줄 '어린이집 인형극 순회공연' 출발

[뉴스스텝] 시흥시는 아동들에게 올바른 장애인식을 길러주기 위한 인형극 순회공연을 지난 9월 13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인형극은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총 40곳의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공연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시흥시니어클럽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갯골인형극단이 진행하는 장애인식 인형극 공연은 장애인이 배려의 대상이 아닌 ‘동행’의 대상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를 ‘장애인식 개선 원년의 해’로 삼고, ‘책임 있는 사회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기조 아래 장애인ㆍ비장애인의 구별 없는 ‘통합 사회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에는 ▲시설의 연합 캠페인 ▲공무원ㆍ시민 대상 교육 및 시설체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합창단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형극 및 뮤지컬 공연 등이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내 아동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 없이 올바른 인식을 지닌 아동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거리낌 없이 어우러져 살 수 있는 미래 사회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제군 북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변화... 도시경관‧정주여건 개선 순항

[뉴스스텝] 인제군 북면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도시 경관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총사업비 78억 원이 투입된 ‘북면 경관 명품화 사업’은 △보행친화거리 조성 △야간경관 조명 설치 △상징조형물 및 소규모 도시공원 조성 등을 골자로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보행친화거리와 야간경관 조명사업은 완료됐으며, 인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인근에 조성될 소규모 도시공원은 기본설계

국향가득, 양양마켓로(路) 행사, 10월 17일부터 개최

[뉴스스텝] 양양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주최하고 양양군이 후원하는 ‘국향가득, 양양마켓로(路)’ 행사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본관 앞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지역의 매력적인 로컬푸드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양양 로컬푸드 프리마켓, 매일아홉시 팝업스토어, 크로마키 포토존, 한우 할인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하반기 지구별 생활교육협의회 운영

[뉴스스텝]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정원초, 수미초에 이어, 오는 15일 오후 3시 재송초등학교에서 생활교육 및 학교폭력 담당 교원 22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지구별 생활교육협의회'를 운영한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교육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지구별 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강화 △학교폭력 사안처리 유의사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