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구민과 구청 직원 한마음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동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3 08:10:11
  • -
  • +
  • 인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 임시보호소 운영, 의료 지원 등 지진피해 구호활동에 지원될 예정
▲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 성금전달식에 참석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뉴스스텝] 양천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성금 2천9백여만 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전례 없는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용기를 전하고자 구청 직원뿐만 아니라 구민들까지 자율적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는데 의미가 깊다.

특히, 구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구민대상 성금 모금을 진행해 개인 62명, 46개 단체가 참여, 총 1천 7백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으며 구청 직원 1,357명의 자율 참여하에 1천 2백여만 원을 모금했다.

기부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민들을 위한 임시보호소 운영, 의료 지원, 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하며, 양천구 지역 주민분들과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한 성금이 피해 현장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길, 멘토와 함께 찾는다” 남양주시, ‘2025년 청년취업 멘토링 콘서트’ 성료

[뉴스스텝]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2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청년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취업난의 현실과 더 좋은 일자리를 향한 청년들의 간절한 기대를 생생히 보여줬다.이번 콘서트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세우고, 직무 이해와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특강과 멘토링 중심으

수원특례시, 제6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연계 ‘붐업 물가안정 릴레이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특례시는 ‘제6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22~30일)’와 연계해 지역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장려하는 ‘붐업 물가안정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22일 송죽솔대 골목형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오금희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장, 소비자단체 회원, 물가모니터요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안내했다.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열리는 동안 4개 구청

재(在) 백석충청향우회, 양주시 백석읍에 백미 10kg 30포 기부

[뉴스스텝] 양주시 백석읍(읍장 백승호)이 지난 22일 재(在)백석읍충청향우회(회장 백승만)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백미 10kg 30포를 기부받았다. 이날 백승만 회장과 회원 11명은 백석읍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 활동의 뜻을 전했다. 재(在)백석읍충청향우회는 매년 연말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하고 있다. 백승만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