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2회 오페라 갈라 콘서트'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8 08:10:41
  • -
  • +
  • 인쇄
유명 오페라 8편 재구성…임세경 소프라노 등 고품격 무대 연출
▲ 콘서트사진

[뉴스스텝] 지난 17일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열린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무대는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행진곡’을 시작으로 오페라 ‘리골레토’, ‘카르멘’,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유명 오페라 8편의 아리아, 중창, 합창곡 등을 선별해 올렸다.

공연은 마르첼로 모따델리(Marcello Mottadelli)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임세경, 카운트테너 이희상, 테너 알렉산드로 문둘라(Alessandro Mundula), 테너 문세훈, 바리톤 한명원이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선율을 선보였다.

특히 이탈리아 베로나 야외극장 102년 역사상 한국인 최초로 아이다 역으로 무대에 올랐던 소프라노 임세경의 화려한 음색은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환호를 받았다.

또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완벽한 연주와 김순정 지휘자가 이끄는 아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공연장을 꽉 채운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아산시가 2023년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준비한 이날 공연은, 지난해 제1회 행사가 성공한 여파로 좌석 예매 시작 1주일도 지나지 않아 전체 좌석이 매진되는 등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거웠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해 제1회 오페라갈라콘서트의 성공적인 개최의 영향인지 2회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았는데 그 기대치를 만족하고 남을 최고의 무대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