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수색동, '물빛마을 소확행' 물빛이 머무는 시간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08:10:37
  • -
  • +
  • 인쇄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주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열려
▲ 은평구 수색동, ‘물빛마을 소확행’ 물빛이 머무는 시간 성료

[뉴스스텝] 은평구 수색동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영화, 재즈, 미술 이야기를 다루는 ‘물빛마을 소확행’ 물빛이 머무는 시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지난달 18일에는 최익환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씨네살롱’이 열렸다. 주인공이 이기는 영화와 지는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취향을 알아보는 토크콘서트 시간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영화 상영이 아닌 영화감독과의 대화의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영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예상 시간보다 길게 열렸다.

행사 둘째 날인 지난달 25일에는 주민센터 2층 외부 테라스로 이어지는 공간에서 유혜린 5인조 밴드가 이끄는 ‘재즈피넛’ 공연이 펼쳐졌다. 정통 재즈보다는 대중적인 곡들을 재즈로 편곡한 노래로 연주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2일에는 음악과 영상 등 예술과 인문학을 융합한 아트클래스 시간을 열었다. ‘수색(水色), 모네와 고흐가 그린 물의 빛깔’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함께 그랜드피아노와 첼로의 연주도 펼쳐졌다.

권정희 수색동 주민자치회장은 “물빛마을 소확행은 주민들이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마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색다른 문화를 접하고 기분 좋은 경험들이 쌓이는 행복한 동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성 수색동장은 “행사 진행을 위해 애쓰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 일상에 문화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