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시민단체 대상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 보조사업’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3 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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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탄소흡수원 조성, 탄소발생원 관리 총 3개 분야
▲ 공동주택(방학동삼성래미안아파트)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약속‘ 캠페인

[뉴스스텝] 도봉구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환경 분야 지방보조사업를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탄소흡수원 조성 ▲탄소발생원 관리 총 3개 분야다.

먼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분야는 다중이용시설이나 공동주택 등에서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 실시와 ‘탄소공(Zero)감(减)마일리지 가입’ 등을 홍보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구민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내용으로 최대 1,500만 원까지 단체별로 차등 지원한다.

탄소흡수원 조성 분야는 그린커튼 조성과 탄소흡수를 위한 녹지조성 사업 등으로 최대 46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끝으로 탄소발생원 관리 분야는 탄소 발생이 많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원과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는 사업으로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도봉구에 소재하면서 환경보전 사업 등을 수행하고자 하는 회원 50명 이상의 비영리 법인(단체) 및 환경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2월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도봉구청 기후환경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결정은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자부담 비율 등을 고려해 ‘도봉구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에서 심의·결정한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청 홈페이지(알림/예산→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탄소중립형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주민의 탄소중립 실천역량을 제고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에 구민과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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