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번동 411‧수유동 52-1 모아타운 주민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6 08:10:33
  • -
  • +
  • 인쇄
모아타운 관리지역 선(先)지정을 위한 관리계획(안) 등 설명
▲ 4일 개최된 번동3지역 모아타운 관리지역 선 지정 관리계획 주민설명회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는 지난 4일 번동3지역(번동 411 일대)과 수유동1지역(수유동 52-1 일대) 모아타운 관리지역 선(先)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두 구역은 지난해 10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곳으로, 4일 오후 5시(번동3지역)와 오후 7시(수유동1지역)에 개최된 주민설명회엔 토지등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선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맡고 있는 이근오 이사가 그간 추진과정, 대상지 현황설명, 모아타운 추진 방향, 향후 관리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어 ▲세입자 대책 ▲통합 개발 동의율 80% 미확보 시 향후 방안 ▲상가 소유주의 분양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구는 7일 오후 6시까지 모아타운 관리지역 선 지정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이달 중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의 통합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두 구역 모아타운 관리계획 구역으로 선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선 고시가 이뤄지면 사업면적은 1만m²에서 2만m²으로 확대되며, 노후도는 67%에서 57%로 낮추는 등 완화된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선 고시 시 주민의견을 반영해 두 구역을 통합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통합개발을 적용할 경우 기존 용적률을 상향할 수 있으며, 종상향‧유연한 건축배치‧도로확충 등을 통해 정비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모아타운 설명회가 모아타운·모아주택에 대한 설명 및 관리계획(안) 등 구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만족도 높은 관리계획(안)을 만들 수 있는 디딤돌이 됐길 바란다”이라며 “강북구 모아타운 선(先) 지정 첫사례를 기점으로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이 강북구에서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도시건축, 도시행정, 도시정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모아타운 현장지원단을 11월21일부터 르호봇 수유비지니스센터(강북구 도봉로 308, 북한산스카이 8층)에서 매월 둘째, 넷째주 화·수요일 14시에서 18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모아타운,모아타주택 설명 및 상담, 민원 갈등조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 동구 새마을회,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

[뉴스스텝]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동구청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청소년 성장 기금은 지난 8월 22일 새마을회에서 개최했던 사랑의 호프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내 학교에 전달되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동별 이웃돕기 사업, 꽃길 만들기, 가족

남구 청년일자리카페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운영

[뉴스스텝]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시장에서 다양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별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신중년-MZ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주요 산업의 직무별 전직 전문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도모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기획됐다. 경영

주민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발굴 ‘더 행복한 남구Best 복지사업 선정’ 추진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남구만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 행복한 남구 Best 복지사업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관에서 운영 중인 우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신성과 독창성, 주민 체감도, 지역 확장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