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기한은 넉넉하게, 이용기관은 어디든지!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 사업' 확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5 08:15:10
  • -
  • +
  • 인쇄
산후조리 도우미 비용 90% 지원하는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 사업’ 확대 운영
▲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 사업’으로 산후조리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 중인 출산 가정의 모습

[뉴스스텝] 중랑구가 올해부터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 사업’은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산후조리 도우미 비용의 본인부담금을 서울시 자치구 최고 수준인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 만족도가 꾸준히 90%를 넘으며 산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는 더 많은 산모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 대상 확대에 나선다.

먼저 기존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였던 신청 기한을 출산일로부터 1년까지 넉넉하게 늘렸다. 신청 기한이 늘면서 출산일까지 중랑구 거주 기간이 1년이 되지 않아 지원받을 수 없었던 산모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산모들이 원하는 기관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5개소로 한정됐던 이용기관 제한도 없앴다. 이번 지원 확대 방안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된다.

구는 지원 대상 확대로 연 30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 사업’은 ▲신청일 기준 중랑구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 ▲중랑구 실제 거주 1년 이상 산모 또는 배우자 ▲영아의 출생신고를 중랑구에 등록한 가구 총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많은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하게 돌볼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고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 정책을 실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해군의회, 다문화가정 친정보내주기 지원사업 건의

[뉴스스텝] 남해군의회 박종식 의원은 27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문화가정 친정보내주기 지원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현재 남해군에는 314세대, 1,002명의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박종식 의원은 “이들이 정착 과정에서 문화적 차이, 경제적 부담, 사회적 적응의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가족을 그리워하면서도 현실적 부담으로 고향을 방문하

박현국 봉화군수,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경제발전 도시브랜드 부문 수상’

[뉴스스텝] 경상북도 봉화군은 박현국 봉화군수가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경제발전 도시브랜드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11월 27일에 열린 이번 시상식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고 경제·사회·문화·예술 등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한 경영인과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취임 이

거제시, 어린이 인플루엔자 집중 접종 기간 운영

[뉴스스텝] 거제시는 단체 생활로 인해 인플루엔자 유행에 취약한 영유아·초등학교·중학교 등에 다음 달 23일까지 어린이 인플루엔자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로 관내 45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할 수 있다. 독감은 겨울철 대표적인 유행성 질환으로 38도 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을 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