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풍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31 08:15:13
  • -
  • +
  • 인쇄
2022년 서울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에 성동구 내 공동주택 2곳 선정
▲ 성동구 내 공동주택 2곳이 2022년 서울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2022년 서울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우수사례에서 은상과 동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서울시는 매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 단지 중 사례와 활동이 우수한 단지 7곳을 우수사례로 선정한다. 올해도 25개 자치구의 230개 단지가 참여한 가운데, 성동구의 성수금호3차베스트빌과 금호자이1차아파트가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이로써 성동구는 8년 연속 서울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성수금호3차베스트빌은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입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 활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 소외된 이웃들을 챙기고 새로운 이웃을 맞이해 입주민끼리 더욱 끈끈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행복봉사, 행복축제, 행복문화, 행복나눔 등 ‘4대 종합 행복 프로그램’으로 입주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초복 삼계탕 행사와 추석 송편 만들기 행사 등과에너지절약을 위한 전 세대 소등캠페인, 단지 내외 환경정화 봉사, 우유팩 분리배출 등 환경친화적인 활동도 꾸준히 진행해오기도 했다.

금호자이1차아파트는 환경문제를 주제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했다. 주민들과의 의사소통의 장을 열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그린스토어를 개소하여 우유팩‧멸균팩 수거함 운영, 세제 리필기 설치, 친환경 제품 소개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에코 캠페인 실천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성동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총 30개로, 단지 내 음악회, 입주민 플리마켓, 요리수업, 환경캠페인 등 315개의 세부 프로그램에 12,722명이 참여하여 공동체의 정을 나누었다. 또한, 그린아파트 조성 사업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오프라인 사업을 병행하며 단지 내 소통뿐 아니라 연합회 활동을 통한 네트워크 확장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성동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도 오는 2월 중순 접수를 시작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이웃 간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기술이 발전하고 미래 지향적인 사업사회로 빠르게 변화해 가더라도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같이 주민 전체를 아우르는 사람 중심의 기술은 없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일상이 즐거운 공동체 문화가 지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성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위한 안전수칙 준수 당부

[뉴스스텝] 홍성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사용이 증가하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사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군내에서 화목보일러 과열, 연통 틈새 불티비산, 주변 가연물 접촉 등으로 인한 주택·창고 화재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화목보일러는 구조상 연소 과정에서 불티가 쉽게 발생하고, 보일러실 대부분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 정비사업 현장점검, 처벌 중심에서 컨설팅 중심으로 전환해야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북구5)은 11월 28일, 제321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정비사업 현장점검의 고발 처리 및 기준 적용 문제로 인해 정비사업 추진이 위축되고 있다며 관련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대구시가 매년 조합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나, 최근 현장점검이 본래의 목적과 달리 경미한 절차상 착오까지 형사 고발로 이어지고 있으며, 고발된 사안 상당수가 불송치로 결

양평군, 양동면 찾아가는 노인 안검진 실시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27일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지원을 받아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양동면은 노인 인구 비율이 46.7%로 매우 높고, 안과 의원 접근성이 낮아 주민들의 눈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양동면과 청운면은 올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안검진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이번 검진에서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