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다양한 '직업의 세계' 체험하러 광화문광장 오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6 08:05:34
  • -
  • +
  • 인쇄
종로구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 현대엔지니어링 등 참여, 60개 부스 운영
▲ 2023 박람회 포스터

[뉴스스텝] 전도유망한 미래 기술은 물론, 종로 대표 지역 산업에 이르기까지…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종로구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2023 종로구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관내 기업, 교육기관 등과 손잡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청소년의 가치 있는 꿈을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같이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가치 있는 꿈, 같이 꾸는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드론, 로봇, IoT, VR 기술과 종로를 기반으로 한 전통공예와 귀금속 포함 총 60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진로 콘서트 및 동아리 발표회도 개최 예정이다.

아울러 앞서 지난 2021년부터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종로구 기업연계 창의교육’에 참여 중인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기술센터에서 BTS 공연에 출연한 사족보행로봇 ‘스팟’과 산업용 드론 체험 부스를, 정화예술대학교에서도 비보이 및 K-POP 공연과 특수분장·네일아트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 공식 기념행사는 오전 9시 50분 시선을 사로잡을 화려한 드론 비행으로 시작한다. 10시 40분부터는 ‘AI와 함께 살아갈 미래’를 주제로 한 류제택 강사의 진로 특강이, 오후 2시에는 청소년 동아리 11개 팀이 그간 닦아온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가 이어진다.

행사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도 마련해 뒀다. 4개 이상 부스를 체험하고 인증 사진을 올리는 ‘부스 체험 도장 깨기’에 참여하면 편의점 교환권을, ‘진로콘서트 퀴즈’에서는 문화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종로구 청소년진로기획단이 슬로건부터 체험부스 기획‧운영까지 폭넓게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2023 청소년 축제 통통’과도 같이 열려 기대를 모은다. ‘UN아동권리협약’, ‘초등용 문해력 보드게임’, ‘또래 관계 개선’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즐기고 ‘ㅌㅌ네컷’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올가을, 광화문광장에서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고 꿈을 키우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60개에 달하는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진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고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