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 유명 예술인 강연 '쓸모 있는 예술'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2 08: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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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선착순 40명 모집
▲ 고성군청

[뉴스스텝] 대중성과 실력을 겸비한 유명 예술 강사가 고성에 온다.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예술과 인생에 대해 들려주는 렉처콘서트 '쓸모 있는 예술'의 참가자를 11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40명 모집한다.

행사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달홀영화관 1관에서 진행한다.

'쓸모 있는 예술'은 화려한 강사진을 자랑한다. 음악평론가 장일범, 시인 정호승, 시민연극 기획자 강윤주 경희사이버대 교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특정 장르의 강의를 진행하지 않는다. 감자꽃 스튜디오 이선철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하여 강의를 더욱 재밌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11월 14일 첫 번째 강의를 하는 음악평론가 장일범 교수는 '오페라의 무궁무진 즐거운 세계'를 강의한다. 단순 강의가 아니라 성악가 베이스 함석헌, 피아니스트 최혜진의 공연도 함께 하는 렉처콘서트 형식이다.

정호승 시인은 시 노래를 들려주며 사랑과 고통의 본질과 이해를 들려준다. 강윤주 교수는 영화'해피아워'에서 행복의 길을 배우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를, 한젬마 감독은 ‘미술로 잘 사는 법’을 들려준다.

모든 강의가 예술 장르와 함께 인생의 깊이와 의미를 전달하여 누구나 들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11월에 마련한 만큼 많은 군민이 예술가의 시간을 공유하고 예술의 쓸모에 대해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우선 4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개별 강의 2주 전부터 남은 좌석만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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