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제5회 산악문화제 16일 개최... 북한산 트레킹‧클라이밍 체험과 축하공연 선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2 08:15:11
  • -
  • +
  • 인쇄
우이동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16일 개최
▲ 제5회 강북구 산악문화제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는 ‘산, 문화를 만나다’라는 테마로 오는 16일(토)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제5회 강북구 산악문화제’를 개최한다.

산악문화제는 북한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강북구에 위치한 산악시설을 활용해 구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행사로, 강북구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강북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제5회를 맞이하는 산악문화제에선 북한산 트레킹을 포함해 음악공연,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먼저 16일 오전 9시 30분 산악인과 구민들이 함께하는 북한산 트레킹으로 행사의 막을 연다. 트레킹은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해 백운교, 하루재를 거치는 원점회귀 코스로 진행된다. 트레킹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전 9시까지 우이동 만남의 광장으로 집결해 현장접수 하면 된다.

오후 12시 30분부턴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강북구 공연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과 강북구태권도협회의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LED 워터 난타쇼‧인디밴드 공연(가수 오추프로젝트)‧매직&저글링 쇼‧자전거 탄 풍경의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도토리 캐리커처 ▲ 압화공예 ▲등산가방 도자기 키링 만들기 ▲나무 꽃반지 만들기 ▲천연재료로 벌레 퇴치제 만들기 ▲산악텐트 무드등 만들기 ▲포토존 운영 ▲산 속 다도체험(차 블렌딩) ▲등산 안전 교실 ▲마임풍선 등 자연 가까이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같은 시간대 우이동 만남의 광장 옆에 위치한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에선 무료로 클라이밍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은 오토빌레이를 착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누구나 손쉽고 안전하게 클라이밍의 짜릿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산악문화제는 강북구민과 산악인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강북구의 문화프로그램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수려한 북한산의 경관과 함께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