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들어가는 청년의 미래" 성북청년시민모꼬지 17일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4 08:10:18
  • -
  • +
  • 인쇄
11개 청년 단체 및 기관, ‘성북청년시민모꼬지 기획단’ 결성하며 청년생태계 주목
▲ 포스터

[뉴스스텝] 성북구 11개 청년 단체‧기관으로 구성된 ‘성북청년시민모꼬지 기획단’이 제3회 청년의 날을 맞아 '2022 성북청년시민모꼬지 “미래잔치 : 우리는 만날 거야”'(이하 2022 성북청년시민모꼬지)를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행사는 청년의 날 당일인 9월 17일(토) ‘잔치의 시작 : 지금 만날 거야’를 통해 개막하며, 행사기간 동안 성북구 전역의 청년 활동 공간을 활용하여 청년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강좌, 워크숍, 행사, 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성북청년시민모꼬지 기획단은 지난 2020년 청년기본법과 청년의 날이 제정되는 등 2030 청년 세대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의 사회, 기후위기 이후의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청년 세대가 쉽게 절망하거나 포기하는 대신, 미래를 상상하면서 적절한 예측과 능동적인 준비를 하게 도울 때”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낙관적 비전을 수립하고자 2022 성북청년시민모꼬지의 슬로건은 ‘미래잔치 : 우리는 만날 거야’로 정해,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들 스스로 미래를 육하원칙으로 구상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2022 성북청년정책네트워크 9월 월별모임’, ‘무지랑 멤버십 데이’, ‘영화모임 '우리, 지금, 여기'’, ‘열린모임 '우리의 작고 소중한 모꼬지'’ 등 다채로운 협력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기획단은 “위기와 좌절 이후의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청년세대가 직접 쓴 미래 시나리오 육하원칙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미리 절망하거나 포기하는 대신, 스스로 미래를 직접 만들어 가기로 결심한 청년들이 만나는 장”으로서 성북청년시민모꼬지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래 시나리오 육하원칙을 통해 청년 정책 실무자와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며, “청년들에게도 책상 위 공허한 담론이 아닌 현장의 뜨거운 온도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22 성북청년시민모꼬지를 통해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서로 가진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며 새로운 활동과 성장의 동력을 충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상하수도본부, 내년 핵심사업 발주·집행 로드맵 점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5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본부장과 각 부장·단장, 과장 및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2026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상하수도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일정과 집행계획, 예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부서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발주·공정 일정은 물론 민원·공정지연·국비 연계 등 리스크 요인을

‘반려동물 친화도시 제주’ 생애주기 공공 동물복지 체계 갖춘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향해 동물복지 인프라를 돌봄부터 입양‧여가‧장묘로 확장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 동물복지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제주도는 15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반려동물 놀이공원과 제2 동물보호센터 개관식을 열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인프라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보호단체와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반려문화의

구리시의회, 2026년도 예산안 7,437억4,720만2천원으로 최종 의결

[뉴스스텝] 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9일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하여 총 743,747,202천원으로 수정의결했다.권봉수 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심의결과서를 통해 2026년 내수 부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둔화된 1.8%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따라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