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민선8기 조직 개편...공약 사업 속도 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2 08: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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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과’ 신설, 로봇·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역점을 두고 뉴디자인국을 ‘미래문화국’으로 개편
▲ 조성명 구청장

[뉴스스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민선8기 주요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023년 1월 1일字로 민선8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부서 신설 및 업무 재배치를 통해 6국(2실, 1담당관, 37과, 175팀), 1소(5과, 1지소, 18팀)로 변경됐다.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하는 등 기존 조직에 비해 1과 2팀이 늘어났고 정원은 변동 없이 총 1770명으로 운영된다.

구는 이번 개편을 통해 ▲재건축 추진 ▲신청사 건립 ▲녹지 확충 ▲재해 없는 안전 도시 등 민선8기 역점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혁신성장 ▲문화생태 ▲안심행복 ▲공감동행 ▲초(超)밀착 등 5개 분야 60개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행력을 높이는 데 방점을 뒀다.

약자와 동행...장애인복지과 신설

그동안 장애인 복지 업무는 사회복지과의 장애인지원팀과 장애인시설팀에서 담당했으나 이번 조직개편에서 장애인복지과를 새롭게 신설해 장애인 복지 수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복지생활국은 6개 부서에서 7개 부서가 돼 ▲복지정책과 ▲사회보장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보육지원과 ▲가족정책과 ▲자원순환과로 개편됐다. 기존 부서의 인력과 업무 일부를 재배치함으로써 복지서비스별 기능이 강화되고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동을 반영해 부서 명칭을 ▲사회복지과→사회보장과 ▲여성가족과→가족정책과 ▲청소행정과→자원순환과로 변경했다.

로봇,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에 중점...미래문화국으로 개편

아울러 기존 뉴디자인국을 미래문화국으로 개편해 로봇, 인공지능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주민 생활에 편의를 더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또 문화·체육분야에 대한 늘어나는 수요를 이번 조직개편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기존 5개 부서(뉴디자인과, 스마트도시과, 전산정보과, 문화체육과, 관광진흥과)의 업무를 개편해 ▲디지털도시과 ▲스마트정보과 ▲문화도시과 ▲생활체육과 ▲관광진흥과로 변경했다.

또한 그동안 알기 어려웠던 부서 명칭을 부서 특성이 잘 드러나는 명칭으로 바꿔 어떤 일을 하는 부서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세무1과→재산세과 ▲세무2과→지방소득세과 ▲공동주택과→주택과로 변경됐다.

이 밖에 부서 간 사무분장을 조정하고 팀을 재배치했다. 주민 행복 증진 및 힐링도시 업무를 하던 뉴디자인과 ‘힐링도시팀’은 뉴디자인과에서 주민자치과로 옮겨졌다. 정책홍보실의 ‘홈페이지팀’은 스마트정보과로 이동한다. 기존 뉴디자인과의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업무는 업무별 특성에 맞게 도시계획과, 교통행정과, 디지털도시과가 분담하도록 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기반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높이겠다”며 “2023년을 강남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구민과 함께 새로운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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