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4월 행사, '창작의 세계'로 초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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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16:30 민·관 인문공동기획 '모두의 별관'
▲ 2025년 4월 모두의 별관 자료

[뉴스스텝]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4월에 '창작의 세계'를 조명하는 문화 행사를 시민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인문 단체(공간)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대중에 알리기 위해 역사관과 민간이 공동 기획으로 개최하는 인문 행사인 '모두의 별관'이 4월 19일 오후 4시 30분 역사관 별관에서 열린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4월 행사는 부산 소재의 인문 콘텐츠 제작사인 ‘씨엘미디어’와 공동 기획으로 개최한다.

‘씨엘미디어’는 부산 인문 자원을 활용해 출판 및 영상물을 만들고 있다.

출판물로는 2023년 발행한 『부산 물고기_황옥공주를 아세요?』가 있으며,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채널 ‘와이키키남매’를 통해 부산의 역사‧문화 명소나 ‘탄소중립’, ‘미래 식량’ 등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4월 행사에서는 두 아이를 키우며 독학으로 영상 콘텐츠 기획과 편집 기술을 배워, 현재 씨엘미디어의 대표이자 출판물 저자, 창작자(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신영미 씨가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창작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다.

신영미 씨의 자녀이자 차세대 창작자(크리에이터)로 발돋움하고 있는 ‘와이키키남매(노혜성‧노유진)’도 동반 출연해 자작 음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 출연자와의 대담 진행은 아나운서 노주원 씨가 맡는다.

▲창작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갖고 싶은 분 ▲학령기 자녀를 둔 보호자 ▲창작자(크리에이터) 쪽으로 장래를 고민하는 청소년 등에게 특히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올해 '바다의 소리'라는 주제로 매월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별관에서는 4월 공연팀으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2025년)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부문을 수상한 밴드 '미역수염'을 초청한다.

‘미역수염’은 최지훈(기타/보컬), 정주이(베이스/보컬), 반재현(기타), 이완기(드럼)로 구성된 4인조 록밴드이다.

주요 수상으로는 ▲1집 정규 음반 ‘봄보라(Bombora)’로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2023년)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부문 후보 선정 ▲2집 정규 음반 ‘2’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2025년)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부문 수상 등이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을 거점으로, 소속 기획사나 음반사 없이 오직 구성원들의 음악성과 매력만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4월 26일 오후 4시 별관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미역수염'은 다양한 자작곡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멋들어진 수염처럼 뇌리에 박히면서 미역처럼 귀에 척척 감기는'(네이버 '온스테이지' 중) '미역수염'의 음악과 창작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5일부터 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한다.

기타 사항은 부산근현대역사관 운영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4월 별관에서 열리는 인문 창작자(크리에이터)와의 대담과 밴드의 공연을 통해 창작자의 삶과 작업 이야기를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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