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2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3 08: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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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이익을 위해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에 인센티브 부여
▲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이태원시장 화재예방 원격관리시스템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ㆍ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일자리경제과 양수경 주무관(최우수), 재정비사업과 오현석 주무관(우수), 부동산정보과 권용희 주무관(장려) 등이 주인공이다.

구는 2020년부터 매년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적극행정 우수사례ㆍ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왔다. 우수공무원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상패, 포상금,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해외연수 우선선발 등 인사 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지방자치시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서 불합리한 규제 개선은 물론 공공 이익을 위해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온 일선 공무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취지에서다.

올 하반기에도 각 부서로부터 14건이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3건을 선정했다.

양수경 주무관이 제안한 ‘전통시장 노후 전선에 IoT 기술을 활용한 원격관리시스템(아이체크) 설치’가 최우수를 받았다.

제안에 따라 구는 LS전선기업과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 건물과 전선 등이 노후 된 이태원시장에 화재예방시스템을 설치했다. IoT센서에는 발열, 누전 등 이상신호를 감지하면 경보알림 기능이 있으며, 관리자가 케이블 상태를 웹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정전과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영세상인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적극적이고 일관성 있는 행정절차를 지원해 서계동 재개발 단일화를 이끌어 낸 오현석 주무관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천여 건의 민원을 수차례 조정회의와 적극적인 중재로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한 사례”라며 “주민 반목으로 재개발 추진 좌초 위기에 놓였던 이 구역이 추진주체를 단일화해 서울시 재개발 공모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려에는 ‘360° VR 안심로드뷰 안내시스템’을 구축한 권용희 주무관이 선정됐다. 권 주무관은 차량통행을 할 수 없거나 막다른 길, 계단도로 172개소에 대해 직접 360° VR을 촬영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현재 구 홈페이지를 통해 안심로드뷰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소방재난본부 자체시스템과 연계해 위기상황 시 현장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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