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3년 예산 8893억원 편성⋯ '도약과 변화'에 집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3 08: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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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역점 사업 기틀 마련 및 주민 생활 밀접 분야에 중점
▲ 이순희 구청장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가 2023년 예산안 8893억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618억원(7.5%) 증가한 규모다.

구는 주민 생활 밀접 분야와 구 역점 사업 기틀 마련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구정 각 분야와 재개발·재건축지원, 도시철도 신강북선 추진 등 민선 8기 구 역점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8785억원, 특별회계 108억원으로 구성된다. 이중 사회복지 예산이 약 4759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체 예산의 54%다. 분야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먼저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1215억 6천만원이 편성됐다. 주요사업은 ▲공용 및 공공용의 청사건립기금 전출금(770억원) ▲청사 운영(35억원)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원(10억 1천만원)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 효율적 운영(20억 6천만원) 등이다.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는 38억 9천만원이 투입된다. ▲하천 시설물 정비(8억5천만원) ▲재난 대비 및 안전관리 사업(3억원) ▲재난 관리기금 전출금(8억 4천만원) ▲우이천 진출입로 조명환경 개선 사업(1억 5천만원) ▲우이천 쌍한교 주변 악취저감 및 수변공원 조성(2억 3천만원) 등이다.

교육분야는 총 91억 2천만원으로 ▲교육경비 보조사업 지원(30억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40억원) ▲혁신교육지구 추진(5억원) 등을 추진한다.

문화 및 관광분야엔 ▲우이천 문화예술거리 명소화 사업(3억 4천만원) ▲강북문화재단 운영(20억 4천만원)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운영(5억4천만원) ▲강북종합체육센터 운영(8억 9천만원) ▲구립도서관 위탁 운영 지원(14억 5천만원) 등을 위해 141억 4천만원을 편성했다.

환경 분야 예산액은 494억 4천만원이다.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및 재활용품 등 처리(247억원) ▲공감 어린이놀이터 조성 (7억 5천만원) ▲우이령공원 결정 및 조성(11억 1천만원) ▲하수시설물 보수 (23억 7천만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29억 2천만원) 등을 추진한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복지 분야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지원 (1109억원) ▲장애인활동지원 사업(225억원) ▲커리어플러스센터 조성 및 운영(5억 5천만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228억원) ▲기초연금 지급(1800억 8천만원) ▲우이동 청소년 문화센터 조성(5억원) 등을 위해 4759억원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보건분야 170억 7천만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3억 6천만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27억 9천만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47억 6천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5억원 등을 내년도 예산안으로 편성되며, 최종 예산안은 내달 16일(금) 강북구의회 본회의를 걸쳐 확정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2023년은 새로운 강북구를 향한 ‘본격적 도약의 해’이자, 구민이 생활 속에서 ‘변화의 시작을 체감’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비전 실현을 위해, 시급한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사회 전반에 포용과 배려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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