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취약계층 예비초등생 대상 사회성발달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8 08:15:09
  • -
  • +
  • 인쇄
11월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취약계층 아동 16명 대상 ‘예비 초등생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 운영
▲ 양천구, 드림스타트 예비초등생 사회성발달 프로그램 운영 모습

[뉴스스텝] 양천구는 취약계층 예비 초등생(7세) 16명을 대상으로 단체생활 적응력 향상 및 상호 소통 증진을 위해 11월 15일에서 12월 10일까지 4주간 6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예비 초등생 사회성발달 프로그램’을 양천구와 협약된 전문 심리발달연구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초등생 사회성발달 프로그램은 8명씩 2개 모둠으로 나눠, 총 3회기로 진행되며 ▲짝꿍 소개하기 ▲짝꿍 얼굴 그리기 ▲둘이서 물감 불기 ▲우리는 같은 반 ‘스티로폼 나무 만들기’ 등 6개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취학 전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체험해 봄으로써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집단미술 활동 등의 협력 작업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부족해진 또래관계 형성 및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구와 사업운영협약을 맺은 마인드 포유 심리발달연구소에서 진행되며, 서비스 제공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1:1 양육자 상담 및 자녀 양육코칭 등 부모 교육도 지원하여 가족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에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여 관내 거주하는 0세~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총 4개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아동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예비초등생 사회성발달 프로그램』은 2014년 처음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8년 동안 취약계층 예비 초등학생 112명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동들의 취학 적응을 지원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초등학교 입학에 따른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학교 가는 것이 즐거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을 발굴 · 추진해 아동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수군,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

[뉴스스텝] 장수군은 4일 장수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대표 33인인 백용성 조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법륜스님과 유수스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450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

울진군, WHE 2025에서 국가산업단지 비전 제시

[뉴스스텝] 울진군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 참가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WHE 2025’는 올해 기존 H2 MEET 전시회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수소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확대·개편됐으며, 약 250개 사가 참가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박미경 진주시의원 발의 ‘진주교방문화 특화관광 조례’ 제정

[뉴스스텝] 제270회 제2차 정례회가 한창인 진주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박미경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교방문화 특화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3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주제를 탐구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연이어 단체의 대표 의원을 맡아 진주 교방문화의 현황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 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