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전구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연중 상시 운영... 교육기관·복지관 등은 찾아가는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3 08:15:12
  • -
  • +
  • 인쇄
전구민 대상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해 대처 능력 향상 도모
▲ 2일 오후 중랑구 보건소에서 실시된 심폐소생술 교육에서 실습 중인 구민들의 모습

[뉴스스텝] 중랑구가 전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구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심폐소생술(CPR)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상승시키는 중요한 초기 대응이다. 최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중랑구는 심정지 환자 목격 시 구민들이 신속하게 대처하고 도울 수 있도록 무료로 연중 상시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중랑구 보건소 1층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중랑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중랑구 보건소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심폐소생술 교육에는 현재까지 약 15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98.6%에 달할 정도로 구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구는 상설 교육 외에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어린이집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보건교사나 보육교사 등 특수직군에 대한 전문 교육도 매년 실시하고 재난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느 때보다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올바른 방법과 필요성을 인지하고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많은 구민분들의 교육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총 282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매월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 심폐 교육 강사가 매년 4회 직접 방문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수군,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

[뉴스스텝] 장수군은 4일 장수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대표 33인인 백용성 조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법륜스님과 유수스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450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

울진군, WHE 2025에서 국가산업단지 비전 제시

[뉴스스텝] 울진군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 참가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WHE 2025’는 올해 기존 H2 MEET 전시회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수소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확대·개편됐으며, 약 250개 사가 참가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박미경 진주시의원 발의 ‘진주교방문화 특화관광 조례’ 제정

[뉴스스텝] 제270회 제2차 정례회가 한창인 진주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박미경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교방문화 특화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3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주제를 탐구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연이어 단체의 대표 의원을 맡아 진주 교방문화의 현황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 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