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주민이 기억하는 코로나19 속 일상 모아 아카이브 구축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3 08:15:07
  • -
  • +
  • 인쇄
9월 30일까지 구민의 코로나19 관련 일상 사진, 영상 자료 수집
▲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들 모습

[뉴스스텝] 중랑구가 코로나19 속 지역과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기록물을 모아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한다.

구는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이전과 달리 바뀐 일상의 모습과 위기 극복의 과정 등을 수집해 아카이브를 만든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방역과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료집을 제작하고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9월 30일까지 자료 접수를 받는다. 대상은 지역주민이나 지역 소재의 대학생 또는 직장인이다.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자료는 중랑구 내에서 직접 촬영한 순수 창작물로 두 편 이내의 사진이나 영상 자료로 접수 받으며 예방접종, 방역현장, 선별검사, 마스크 착용, 의료진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것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신청서와 제출 자료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구정소식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바뀐 일상과 힘든 상황에도 꿋꿋이 견디며 위기를 극복해 온 주민여러분들의 모습이 생생히 담긴 소중한 자료들을 모아 공유하고 모두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길 것”이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구민분들께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기록 수집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철원 작은영화관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선물같은 크리스마스 이벤트

[뉴스스텝] 철원 작은영화관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월 24일부터 12월 26일까지 3일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철원 작은영화관 3개소(뚜루·삼부연·달빛)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철원 작은영화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는 행사기간 동안 철원 작은영화관 공식 인스타그램(cw_theater)을 팔로우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우 화면을 제시하면 겨울양말을 선착

보은군, 회인면‘청년마을 공유주거 살아BOEUN’준공식 개최

[뉴스스텝] 보은군은 18일 회인면 중앙리 46-4번지 일원에서 ‘청년마을 공유주거 살아BOEUN’ 준공식을 개최하고, 청년 주거안정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행정안전부 염성욱 사회연대경제지원과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 회인 청년단체 및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청년마을 공유주거 살아BOE

김포시보건소, ‘2025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유공’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김포시보건소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유공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8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이어갔다.김포시는 최근 3년간 환자 발생 양상과 지역별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환자 관리 체계와 홍보전략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말라리아 집중관리사업(FOCI)’을 적극 추진했다. 이러한 현장 중심 대응 강화로 환자 수는 전년 대비 약 2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