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면 주민자치 '색소폰 교실' 전국 주민자치 경연대회 '우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0 08: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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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벼, 수박 농사를 짓는 농사꾼 악단의 쾌거
▲ 음성군 원남면 주민자치 ‘색소폰 교실’, 전국 주민자치 경연대회 ‘우수상’

[뉴스스텝] 충북 음성군 원남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색소폰 교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진행된 ‘2023년 제14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제14회 전국 주민자치 경연대회는 전국의 52개 프로그램 팀이 참가해 7일과 8일 예선을 거친 후 9일 본선에 총 12팀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원남면 색소폰 교실은 인삼, 벼, 수박 농사를 짓는 농사꾼 악단으로, 악보도 볼 줄 몰랐던 40대에서 80대까지의 남녀 회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매일 꾸준한 노력으로 성장한 팀이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음성군 경연대회에서 대상, 10월에는 충청북도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올해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수상(상금 500만원)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원남면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 등 5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상상대로 음성군을 홍보하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반영찬 회장은 “회원들이 밤낮으로 정진하고 노력해 오늘처럼 뜻깊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원남면 색소폰 교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 넘치고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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