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럽과 국가전략기술 협력 확대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4 0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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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유럽연합(EU) 연구혁신총국장과 면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5월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마크 르메트르(Marc Lemaitre) 유럽연합(EU) 연구혁신총국장을 만나 한-EU 전략기술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어제(5.22) 윤석열 대통령과 유럽연합(EU) 샤를 미셸(Charles Michel) 상임의장 및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Gertrud von der Leyen) 집행위원장은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을 통해 파괴적 신기술 등 신흥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선언했다. 이에 대한 신속한 후속조치로서 주영창 혁신본부장과 마크 르메트르 유럽연합(EU) 연구혁신총국장의 만남이 성사됐다.

최근 기술패권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략기술을 통한 기술주권 확립을 위해서는 자국 내 자립기반 마련도 중요하지만, 안보적 신뢰도가 높은 파트너와의 견고한 협력체계 구축도 필수적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작년 10월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육성을 위한 유럽연합과의 전략적 동반관계(파트너십)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다.

이날 주영창 혁신본부장과 마크 르메트르 유럽연합(EU) 연구혁신총국장은 기술패권 시대 대응을 위한 전략기술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향후 한-유럽연합 간 전략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은 2021년부터 2027년 간 955억 유로(약 130조원)를 지원하는 초대규모의 유럽연합(EU) 연구혁신 분야 재정지원 프로그램으로, 유럽연합 연구혁신총국은 이를 총괄하는 부서이다. 지난 제7차 한-유럽연합 과학기술공동위원회(’22.2월)를 계기로 과기정통부는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준회원국 가입 의향을 공식 전달했고,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유럽연합 정상 간의 회담을 통해 준회원국 가입 협상에 본격 돌입할 것임을 선언했다.

주영창 혁신본부장은 마크 르메트르 국장에게 “유럽연합은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을 통해서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양자 간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어 향후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을 통한 양자, 우주 등 전략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류를 지속하여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관계(파트너십)를 구축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주영창 혁신본부장은 같은 날 오전, 반도체 설계부터 소자, 시험, 제작 등 모든 공정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종합연구기관인 아이멕(IMEC)을 방문했다.

주영창 혁신본부장은 마튼 빌렘스(Maarten Willems) 아이멕(IMEC) 부사장과 만나 전략기술로서의 반도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우리나라 정부출연연구소와의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마튼 빌렘스 부사장은 “최근 아이멕(IMEC)은 인공지능, 바이오·생명과학, 미래에너지 등 첨단분야에서 10년 내 상용화될 미래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높은 반도체 기술력을 가진 한국의 연구기관의 협력이 실행된다면 훌륭한 동반상승(시너지)이 예상된다.”고 협력필요성에 공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유럽연합 방문을 통해 기술주권을 함께 일구어 나갈 훌륭한 동반자를 얻게 됐다.”며, “향후에도 한-유럽연합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및 한-유럽연합 정보통신기술(ICT) 정책대화 등 고위급 정부 협력채널을 토대로 가용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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