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2022 KSP 성과공유 컨퍼런스'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6 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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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지식공유
▲ 인도네시아 KSP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9.8일 오전 9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지식공유”를 주제로 '2022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同 컨퍼런스는 기획재정부가 한 해 동안 시행한 KSP 사업의 성과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더 나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 중인 연례행사로,올해는 ‘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지식공유 행사(9.6일)’와 ‘KSP 사업신청 온라인 설명회(9.7일)’을 연계하여 더욱 포괄적이고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오늘 행사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영선 KDI 원장 직무대행의 축사, 대런 애쓰모글루(Daron Acemoglu) 美 MIT 교수의 기조연설로 막을 열었다.

방 차관은 개회사(별첨)를 통해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KSP의 역할을 3가지 키워드(‘3P’)로 제시했다.

❶ 첫째, Preparation :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글로벌 핵심 이슈인 디지털 경제, 그린 분야에서 지식공유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협력국의 탄소중립을 향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그린·디지털·과학기술 등 최근 현안에 대한 한국의 정책 사례 가이드를 마련하는 한편,

❷ 둘째, Participation :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민간 사업제안제*를 신설하고, KSP 사업평가에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방향으로 KSP 협의체를 개편하며,

❸ 셋째, Partnership : 협업 구조 구축을 위해 다년도 사업인 KSP Plus를 신설하고 대규모 사업인 EIPP를 통한 협력국과 심화된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非ODA국으로 KSP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공동컨설팅에서 국제기구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고영선 KDI 원장 직무대행은 지금 세계는 기후변화 등 여러 위험을 경험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고자 하는 노력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은 경제성장 과정에서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어가며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해왔으며, 이러한 한국의 경험을 협력국에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 지식공유임을 강조했다.

이에 더해, 고 원장대행은 KSP가 대한민국의 대표적 지식협력 브랜드로서 협력국이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근본적 개발역량을 확충하고, 국제사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 언급했다.

예비 노벨상이라 불리는‘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2005년 수상자인 대런 애쓰모글루(Daron Acemoglu) 미국 MIT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한국은 시장을 활용하고 기술 혁신과 인재 육성에 투자하는 제도를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었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제도를 만들고 보호하기 위한 요소로 민주주의, 정치에 대한 사회적 참여, 강하지만 제약이 있는 국가기관을 강조했다.

더불어, 애쓰모글루 교수는 KSP와 같은 한국의 지식공유사업이 세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이후 'KSP 대표성과 공유(참고3)'세션에서는 지난 한 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인도네시아 통합재정관리시스템 개선방안 연구’에 대한 수다르토(Sudarto) 인도네시아 재무부 차관보와,‘에콰도르 플라스틱 제품 재활용 및 후처리 기술 도입방안’에 대한 알폰소 압도(Alfonso Abdo) 에콰도르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차관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패널토의'에서는 허경욱 前 OECD 대사를 좌장으로 국내외 주요 인사*가 발제자로 참여하여 불확실성의 위기 속 새로운 형태의 지식기반 협력의 기회,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민간참여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분과회의'에서는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미래대응 분야 지식공유(분과1)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제협력 연계 지식공유(분과2)를 주제로 해당분야 교수, 연구원, 국제기구·민간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분과1에서는 체코, 파라과이, 모잠비크에서 진행한 그린·스마트인프라 관련 KSP 사업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기후대응 방안과 연계한 새로운 개발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분과2에서는 KSP 민간 사업제안제 소개와 함께 정부 시스템 구축에 관한 페루, 캄보디아 KSP 사례를 소개하며 협력국과의 중장기적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KSP 성과공유 컨퍼런스는 연계행사로 9.6(화)에는 '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지식공유 행사'를 개최하여 주한 중남미 11개국대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SP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9.7일에는 'KSP 사업신청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여 90여 개국 및 10여 개 국제기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KSP 사업 참여절차와 신청서 작성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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