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벼 병해충 확산 방지 '즉시 방제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07: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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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8일부터 20일까지 충남농업기술원과 합동 예찰
▲ 8월 8일부터 20일까지 서산시 관내에서 진행된 서산시·충남농업기술원 합동 예찰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는 벼 병충해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병해충 발견 시 즉시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8월 8일부터 20일까지 충남농업기술원과 합동 예찰을 추진한 결과, 흰등멸구, 혹명나방,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주요 발생 지역은 부석면, 고북면, 지곡면, 팔봉면, 성연면 일원이다.

올해는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져 다양한 병해충이 발견됐으며, 방제 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

방제는 약제가 볏대 밑부분까지 묻도록 충분히 뿌려야 하며, 시는 농약잔류 피해 예방을 위해 농가가 농약별 안전사용기준을 지키면서 방제할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벼 병해충의 적기 방제가 수확기 쌀 품질 확보에 직결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병해충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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