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인권센터, 지역 대학 인권 네트워크 허브로 자리매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08:00:29
  • -
  • +
  • 인쇄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 실무자 워크숍 통해 협력과 전문성 강화
▲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 실무자 워크숍

[뉴스스텝] 전남대학교 인권센터가 지역 대학 인권 네트워크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범 3주년을 맞은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의 구심점으로 대학 간 협력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역 인권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28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인권센터는 지난 8월 22일 전남대 제1학생마루 소강당에서 ‘2025년 제1차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 실무자 직무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3년 9월 출범한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는 광주·전남 지역에 있는 31개 대학 인권센터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홍관표 전남대 인권센터장이 의장을 맡아 지역 대학 인권센터간 협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필요한 주제에 대한 협의회 소속 실무자들의 자발적 논의 과정을 거쳐, ‘스토킹 범죄 및 피해자 보호 관련 제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추진됐다.

강사로 나선 광주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이혜경 경감은 스토킹 처벌법의 주요 개정 내용을 공유하면서 언론보도된 구체적 사건을 중심으로 스토킹 범죄 처리에 관한 실무 절차를 소개했고, (사)광주여성의전화 김서경 활동가는 스토킹 피해에 대한 대학 내 해결 절차와 피해자 지원제도에 대해 강의했다.

각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홍관표 전남대 인권센터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워크숍과 성과 공유를 통해 대학 내 인권센터 간 자료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나누며, 지역 대학 내 인권 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예래동, ‘행복솔솔 장터나눔 냉장고’ 이용자 만족도 상승

[뉴스스텝] 서귀포시 예래동은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 사업인 ‘행복 솔솔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올해 2월 개소 한 예래동장터나눔 냉장고는 지역주민, 기업·단체에서 후원하는 식료품, 밑반찬 등을 상시 비치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들에게 지원 해오고 있다.현재까지 장터나눔 냉장고 기부 건수는 9월 말 기준 총 140건·1,100만 원 상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 개최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20일 오후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안전보건감독국장 주재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그간의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재예방지도과장, 건설산재지도과장,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 등 산업안전 관

한정수 전북도의원, 전북자치도 현실을 반영한 자체 통계 발굴 필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익산 4)은 20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확한 통계 없이는 정책도, 행정도 신뢰받을 수 없다”며 “전북자치도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통계 발굴 등 데이터 관리 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전북자치도 통계시스템은 도정 주요 지표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