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장애인학습도시 도약을 위한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신청 접수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08:00:33
  • -
  • +
  • 인쇄
▲ 영동군 장애인학습도시 도약을 위한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이 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와 장애인학습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복지시설과 기관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2025년 장애인 맞춤형 배달학습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까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 이메일 접수를 통해 14일까지 신청 접수 중이다.

신청 대상은 영동군에 소재하고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및 기관으로, 기관당 최대 2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해당 기관과 강사 간 일정 조율 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각 기관 내에서 진행되며, 학습자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참여의 장벽을 줄이는 데 의의가 있다.

단, 신청 기관 수가 많거나 일정 조율이 어려운 경우,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이번 배달학습은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습 중심의 창의 활동과 디지털 학습을 포함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강좌는 △마음 풍성 풍선아트 △향을 담은 바디워시 만들기 △알록달록 나만의 가방 만들기 △무더위 이기는 팥빙수 만들기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스마트 평생학습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무더위 이기는 팥빙수 만들기’는 여름철 계절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스마트 평생학습’은 디지털 기기 활용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관련 만들기 키트도 함께 제공돼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배달학습은 시설 중심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많은 기관이 신청해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의 기회를 넓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지역 TV방송과 연계한 ‘홈런(Home-Learning)’ 방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습 키트를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도 군은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 용탄자율방범대 사무실 준공, 지역 생활안전 활동 기반 구축

[뉴스스텝] 정선읍 용탄자율방범대는 지난 20일 용탄자율방범대 사무실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생활치안 강화를 위한 활동 거점을 마련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이종식 정선군자율방범대연합대장, 인근 이장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용탄자율방범대는 그동안 국가 소유 부지에 설치된 자율방범초소를 무상사용허가 받아 운영해 왔으나, 2019년 사무실 이전 요청에 따라 대

양산시, 양산대종 종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뉴스스텝] 양산시는 오는 31일 시민들과 함께 2025년을 마무리하고, ‘양산방문의 해’이자 ‘시 승격 30주년’인 2026년 병오년 붉은말의 해를 맞아 양산시민 모두의 안녕과 활기찬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양산대종 종각 일원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시민 타종자 추첨으로 시작된다. 당일 22:30부터 현장 추첨을 통해 시민 타종자를 선정하며, 타종 희망자는 무대 옆 운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부

[뉴스스텝] 하동군은 지난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회장 김정수)가 어려운 세대를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는 연말마다 꾸준히 성금을 전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아울러 2010년부터는 매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도 전달해 그 액수가 4천여만 원에 달한다.김정수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단체로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