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바다를 달리는 이색 해양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07: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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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11월까지 학생·시민 대상 '2025 해양스포츠팜 육성사업' 추진
▲ 바다를 달리는 이색 해양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뉴스스텝] 강릉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강릉 사천항 일대에서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2025 해양스포츠팜 육성사업'을 운영한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요트, 서핑 등 해양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생활체육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스포츠 1일/3일 체험 프로그램 ▲여성 선수 육성을 위한 요트 4주 집중 교육 프로그램 ▲일반인 대상 요트/서핑 일일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참가자들에 평소 접하기 힘든 해양스포츠 종목(딩기요트, 서핑)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종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이를 일상적인 스포츠 활동으로 즐기며, 나아가 전문선수로 육성 및 발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해양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 사업'의 일환이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11세부터 18세까지, 여성 집중 프로그램은 15세부터 45세까지, 일일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요트/서핑을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강릉시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영 체육과장은 “아름다운 해양 위에서, 바다를 달리는 새로운 취미를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해양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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