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AI와 복지사각지대 함께 발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08:00:30
  • -
  • +
  • 인쇄
AI 초기상담 활용하여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 추진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희망복지지원단은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1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합동으로 ‘25년 1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를 시작했다.

해당 조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오는 3월 14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특히 이번에는 설 명절을 전후로 실업, 채무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취약계층 등을 발굴 대상에 추가해 총 1,110가구를 대상으로 위기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부터 대화형 인공지능(AI) 초기상담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시행한 바 있는 강릉시는,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 정기조사에도 AI 초기상담을 도입한다.

복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지 AI 유선상담을 통해 위험군을 우선 선별하고, 주민센터 발굴단이 신속하게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한정된 인력으로 양질의 심층 상담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조태란 복지정책과장은 “AI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전이 먼저! 진주시 안전점검의 날, 개학 맞아 “아이먼저 캠페인”전개

[뉴스스텝] 진주시는 15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장재초등학교 일원에서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먼저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해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관계자 와 안전보안관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통안전(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준수 등) 식품안전(위생상태 점검) 유해환경 제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협의 불가 경관조명사업, 진정 시민 위한 것인가?”

[뉴스스텝]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도시건설위원회)은 15일, 제40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의 불투명한 추진 경위와 행정 책임 문제를 집중 조명하며, 목포시 전반의 예산 집행 관행과 시민 소통 부재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의 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나타난 문제점을 조

이천시, 고객만족(CS) 강사 전문가 14명 배출…주민자치 학습센터 새 시대 연다

[뉴스스텝] 이천시는 지난 9월 13일, 총 14명의 학습자가 고객만족(CS) 강사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2026년부터 새롭게 운영될 주민자치 학습센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매주 토요일 총 4회, 3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필기시험과 강의 시연 등 엄격한 과정을 통과해 자격 인정을 받았다.특히 이번 과정은 기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