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온수를 활용한 과수 저온피해 방지 신기술 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08:00:11
  • -
  • +
  • 인쇄
직무발명 ‘스마트기반 저온피해 방지시스템’ 특허등록
▲ 상주시, 온수를 활용한 과수 저온피해 방지 신기술 개발

[뉴스스텝]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반복되는 과수 저온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직무발명한 ‘스마트기반 저온피해 방지시스템’이 11월 13일 특허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등록된 ‘스마트기반 저온피해 방지 시스템(발명자 유덕근 과수품질팀장)’은 매년 4월 전후 개화기와 생육초기의 과수 저온피해를 극복하기 위하여 고안된 시스템으로 봄 가뭄시기에 적은 물량(2.5톤/시간/0.3ha 정도 소요)으로 저온시 물안개를 만들어 저온피해를 극복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구성은 순간온수제조와 미세분무시설, 고압분무기, 공기컴프레셔, 온수통, 원수통 등으로 되어있다.

이 시스템은 온수를 만들어 바로 살포함으로써 온수를 오래 보관할 필요가 없어 열 손실을 줄이고 필요할 때 언제든 살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원수가 공급되면 온수를 계속 살포할 수 있어 저온 피해 방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온기에는 저온인 원수를 그대로 미세 살포함으로써 과수원의 온도를 2~3℃ 정도 내릴 수 있어 고온 피해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보급과 김인수 과장은 “매년 발생하는 과수 저온피해 극복을 위해 이번 발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과수 결실안정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식 개최!!

[뉴스스텝] 영양군은 11월 7일, 입암면 신구리에서 영양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운영기관인 남영양농협조합장 및 지역 농업 관련 단체장, 신구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커팅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라오스 근

담양 친환경 쌀,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업체로 선정

[뉴스스텝] 담양군의 대표 쌀 브랜드 ‘대숲맑은 담양쌀’이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선정돼, 내년부터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진다.서울시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납품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전국 단위 공모를 실시했으며,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담양통합RPC)을 포함한 6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이번 선정은 친환경 쌀 생산 및 납품 관련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 등

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뉴스스텝]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회장 이신노)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뿌리병원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박영미 아동복지과장과 이신노 청주시의사회장이 참석했다. 시는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들의 심신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아동쉼터 4개소에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이신노 청주시의사회장은 “학대피해 아동들이 상처를 딛고 건강하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