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0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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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는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내장 칩으로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개, 고양이 등)이다. 단, 동물등록이 되어있지 않을 시 신규로 등록을 완료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은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지원금은 한 명당 연 최대 20만 원(초과 비용은 자부담)이다.

진료 범위는 예방접종을 포함한 건강검진, 치료 등 동물의 질병 진료비이며 미용, 사료를 포함한 용품 구입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 신청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 동물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 동물방역팀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서류를 검토하여 대상자를 선정·통보하며, 지원 대상자는 진료 및 영수증을 발급받아 지급서류를 청구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사회적 약자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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