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뤘으면, 제대로 해보자" 관악구, 청년 맞춤 시간관리 2기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07: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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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부터 3주간 매주 화요일 무료 교육…대면·비대면 혼합 운영
▲ 관악구 청년 시간관리 2기 교육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관악구가 청년 1인가구의 체계적인 일상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청년 생활이 좋아 시간관리 2기 - 미뤘으면 제대로 해보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 시간관리 프로그램은 관악구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주관하며, 지난 5월 진행된 시간관리 1기의 뜨거운 호응에 따른 후속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2기가 시작된다.

2기에는 기존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운영방법 측면’에서는 청년들이 참여하기 좋은 시간대와 요일로 변경하고, ‘프로그램 내용 측면’에서는 보다 실용적이고 실행력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1인가구 맞춤형 시간관리 역량강화'를 주제로, 단순한 계획 세우기를 넘어 핵심가치 기반의 일상 설계와 지속가능한 자기관리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뒀다.

이번 강의는 가치성장연구소 서지은 강사를 초청해, 청년 1인가구들이 독립생활에서 겪는 시간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주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9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여 총 3회차로 진행되며, 회당 1시간 30분의 강의와 실습이 병행된다.

1회차는 '프로일잘러의 탁월한 시간관리 법'을 주제로 1인가구 삶의 핵심 요소를 파악하고, 핵심가치에서 일상으로의 연결고리를 찾는 방법을 학습한다. 특히, 데일리 투두리스트(to-do list) 작성법과 낭비된 시간을 생산적 시간으로 바꾸는 실질적인 기법을 다룬다.

2회차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시작하는 힘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자기관리법과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다. 완벽주의와 완료주의의 차이를 이해하고, 개인별 최적화된 가치성장플랜을 수립하는 실습이 포함된다.

마지막 3회차는 '지속하는 힘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로 제대로 된 휴식법과 집중력을 높이는 환경 세팅, 멘탈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방안을 다룬다. 멀티태스킹과 싱글태스킹의 효과적 활용법도 함께 학습한다.

참여 대상은 서울시 거주 또는 서울생활권 청년(만 18~39세) 1인가구 25명이다. 현재 접수 진행 중이며,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연간 및 데일리 플래너가 증정되며, 강의 중 직접 활용하며 개인별 맞춤형 시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은 전국에서 청년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기에,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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