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급식꾸러미'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08: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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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식 꾸러미

[뉴스스텝]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학교 재학생과의 무상급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급식지원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센터는 단양군 관내 4개 음식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휴 식당이 단양읍에 집중되어 있어 읍 외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급식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이러한 지역적 한계를 보완하고자 2025년부터 연 2회에 걸쳐 센터에 사례 등록된 학교 밖 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급식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2일 실시된 상반기 급식꾸러미 지원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급식꾸러미를 받은 청소년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급식꾸러미 지원을 통해 지리적 제약으로 급식 혜택에서 소외되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 내에서 건강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단양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급식, 상담, 교육, 직업체험, 자립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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