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위상을 드높인 당신을 명예시민으로 모십니다!… 오늘(5일)부터 추천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07: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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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15. 2025년 부산광역시 명예시민 후보자 추천 및 접수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숨은 영웅을 발굴하고 명예로운 부산시민으로 선정하기 위한 '2025년 부산광역시 명예시민 추천 공모'를 오늘(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66년부터 매년 부산시민이 아닌 사람 중에서 대외적으로 부산의 명예를 드높이고,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자를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부산시민 누구나, 과학·기술·문화·경제·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오늘(5일)부터 4월 15일까지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시의회 의장, 구청장·군수, 유관기관·단체의 장이나 30명 이상의 시민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받은 후보자는 5월경 선정위원회 심의와 시의회 의결 등 절차에 따라 심사를 진행, 오는 6월 최종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명예시민증과 홍보 기념품, 명함, 시 주요 간행물 등을 받게 되며, 주요 축제와 행사에 초청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까지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자는 280명으로, 관료, 문화·예술인, 경제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명예시민으로는 ▲전(前) 국가대표 감독 ‘거스 히딩크’(2003)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다니엘 강’(2019) ▲아카데미 4관왕 수상영화 ‘기생충’ 영어자막 번역가 ‘달시 파켓’(2020) 등이 선정된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경제·과학·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부산시에 이바지한 공로가 현저한 분들을 적극 발굴해 명예시민으로 모시고자 한다. 단순히 명예시민 선정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민간 교류(네트워킹)를 활성화해 다양한 분야의 시정 참여를 높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인적 자산으로 모실 계획이다”라며,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숨은 영웅들을 명예시민으로 모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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