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안전한 축제운영' 서울시 최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07: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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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관 지역축제 안전관리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영예
▲ 2025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수상 모습

[뉴스스텝] 중랑구가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가 주관하고 외부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으며, 자치구의 축제 안전관리 사례 중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선정 및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는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36건의 크고 작은 지역축제를 안전하게 운영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사고 발생률 0%’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 ▲축제장 주변 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개선 ▲인공지능(AI) 기반 인파경보시스템 도입 ▲책임관리제 시행 등 네 가지 안전관리 목표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실천한 결과로, 서울시와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최자가 명확하지 않은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으며,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에는 인공지능 기반 인파경보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인원 밀집도 분석과 혼잡 경보 발령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왔다.

아울러 구는 구청장 중심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축제 현장에서는 고정형 안전 펜스 설치, 교각 진동 저감 공사, 노후시설 정비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지속해 왔다.

구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축제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축제를 찾는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축제는 구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자, 지역의 활력을 이끄는 중요한 문화행사”라며 “앞으로도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축제 운영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축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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