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가정위탁보호 위탁부모 보수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7 08:00:27
  • -
  • +
  • 인쇄
위탁부모 역량강화를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
▲ 안동시, 가정위탁보호 위탁부모 보수교육 실시

[뉴스스텝] 안동시는 26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가정위탁아동을 보호 중인 위탁부모 28명을 대상으로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가정위탁보호’란 아동의 친부모가 사망, 이혼, 학대, 경제적 어려움 등의 사유로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조부모나 친인척, 일반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시의 가정위탁 세대는 28세대로, 40명의 아동이 위탁 양육되고 있으며 '아동복지법' 상 가정위탁 중인 위탁부모는 매년 5시간 의무적으로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교육 △경제교육 △사춘기 아동과의 의사소통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위탁부모들이 아동 양육에 대한 평소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24개 읍면동 가정위탁 담당 공무원에 대해 요보호아동 가정위탁 신청 절차 및 가정위탁보호 업무 등 교육을 별도로 진행했으며, 효율적인 가정위탁아동 지원사업업무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돌봐주시는 위탁부모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 개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양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 여성복지관, 2025년 제4기 사회교육강좌 수강생 모집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여성복지관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25년도 제4기 사회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전문기능과정, 실용·창업과정, 문화아카데미과정, 단기특강 등 총88개 강좌에서 1,608명을 모집한다. 강좌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전문자격 취득을 아우르며 다양한 시민의 수요를 반영했다.특히 이번 기수에서는 신중년 교육지

울산시, 2025년 하반기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

[뉴스스텝] 울산시는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2025년 울산시민아카데미’의 문을 연다.울산시민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부터 이어진 울산의 대표적인 전문가 초청강연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인 지난 4월에서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2025년 시민아카데미‘를 개최됐다. 올해 하반기도 총 4회에 걸쳐 행복, 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주민이 제안하고 함께 만든 마포 가족운동회 열린다

[뉴스스텝] 가을 햇살이 한층 깊어지는 9월, 가족이 함께 뛰고 웃으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포에서 열린다.마포구는 9월 20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염리생활체육관에서 ‘2025 마포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주민이 제안하고 함께 만든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구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준비에 참여한 만큼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마포구가족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마포구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