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2등급' 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08:00:21
  • -
  • +
  • 인쇄
서울시 자치구 평균(88.48점)보다 3.55점 높은 합산 92점 받아
▲ 금천구종합청사

[뉴스스텝] 금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를 기반으로, 서울특별시가 25개 자치구에 대해 국가위임사무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한다

서울시는 8개 자치구를 최고 등급으로 선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등급 3개 자치구, 2등급 5개 자치구로 세분화해 평가했다.

구는 ‘정량평가’에서 50개 지표 중 45개 지표 목표치를 달성하여 63.5점, ‘노력도’에서 28.5점을 받아 최종 92점을 받았다. 자치구 평균 88.48점보다 높은 점수다. 지난해 이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상위 8개 자치구로 상위권에 포함됐다.

특히, ▲ 지역안전관리 역량강화 ▲ 지역사회 치매관리율 ▲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 실적 ▲ 디지털정부 성과관리 수준진단 ▲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 노인일자리 목표 달성률 등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목표에 미달한 지표의 원인을 분석해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정책 우수 사례를 지속 발굴해 내년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이번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는 공공행정 전반에서 우리구가 우수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객관적 방증이다”라며, “이번 평가에서 부족했던 부분은 더 보완하고 우수한 사업과 정책은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산구, 2026년부터 둘째 출생축하금 20만 원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아이부터 출생축하금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 완화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존 셋째 아이 이상에만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을 둘째 아이까지 확대하는 것이다.이와 관련, 광산구는 2024년 7월 ‘광산구 출산‧양육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10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내년

동두천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동두천시는 관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보수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6년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규모 단지 위주의 기존 지원에서 한 단계 나아가, 10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노후 소형 단지의 주거복지 사각지

거제시, 동남권 중심도시 도약 이끌 공모사업 인재 양성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22일 삼성호텔 스타라이즈홀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5극3특 지방시대 정부 정책과 공모사업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자들의 전략적이고 현실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부 정책기조 분석과 공모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등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