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거리가게 운영자 안전‧위생교육…이달 초 현장점검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08: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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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내 거리가게 운영자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는 지난 11월 25일 도봉구청 자운봉홀에서 지역 내 거리가게 운영자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안전 및 식품위생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전기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거리가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음식 판매 거리가게 운영자들의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거리가게 운영자 165명이 참석했으며, 강의자로는 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전문 강사가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전기화재 원인 및 예방법, 가스안전관리 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식중독 예방 수칙 및 길거리음식 위생관리법, 거리가게 운영자 준수사항 등이 안내됐다.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12월 5일까지 음식 판매 거리가게 100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타지역에서 문제가 된 위생문제가 지역 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쥐의 가게 내부 진입 차단 여부, 하수구 등 쥐 출몰 장소 확인, 쓰레기·음식물 방치 여부, 밀폐형 잔반통·쓰레기통 사용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행정조치 등 개선될 때까지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창동역·녹천역, 도봉로 거리가게 75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방역을 실시했으며, 11월에는 창동역 주변 하수구에 대한 구서작업(쥐 퇴치 방역)을 진행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의 안전과 먹거리 위생은 어떤 것보다 우선입니다. 이번 교육과 현장점검으로 위생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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