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위한 SW미래채움사업 본격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08:00:14
  • -
  • +
  • 인쇄
도, SW미래채움 강사 98명 위촉.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및 일자리 창출 확대
▲ 경기도청

[뉴스스텝]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와 함께 2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강사 위촉식’으로 2025년 SW미래채움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SW미래채움 사업’ 가운데 ‘SW미래채움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전문 강사로 위촉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신규 선발된 50명의 일반강사와 전년도 우수 강사인 고급 강사를 포함해 총 98명의 강사가 위촉됐다. 강사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교재·교구 대여와 강의 활동을 지원받아, 도내 청소년과 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SW 및 인공지능(AI) 교육, SW체험캠프, 미래채움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SW·AI 분야 자격증 취득, 맞춤형 교육 멘토링, 세미나 및 공모전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SW미래채움 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도내 청소년들에게 SW·AI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SW·AI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교육 강화를 통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년 처음 시작된 ‘SW미래채움 사업’은 아동, 청소년 및 정보소외계층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잠재적인 미래인재의 양성 기반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총 120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를 양성해 10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도내 초·중·고등학생 5만 4,932명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정보 소외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내 초·중·고등학생은 질적으로 더욱 심도있는 맞춤형 SW코딩 및 AI기초교육, 로봇체험교육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교육청이 협업하는 학교 내 SW정규교육 및 방과 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시작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