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25년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08: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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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에게 최대 64만 원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 지원
▲ 군 보건소 전경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 클래스 등에서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PHQ-9)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 △동네의원 마음 건강 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 등이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대상자별 구비서류를 준비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후 보건소에서 지원 대상자로 결정 후 통지되면,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0~30%)되며 최대 64만 원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회당 50분 이상 총 8회의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지원 기간은 바우처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이며, 서비스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군 보건소에서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연중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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