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연중 무상 유용 미생물 150톤 공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08: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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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시민 모두 혜택…시설 개선으로 편의성 증대
▲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뉴스스텝]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18일부터 연중 무상으로 유용 미생물 150톤을 매주 공급한다.

공급 대상은 대전시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과 일반 시민이며, 공급 미생물은 작물용·생활용(복합균) 및 축산용(유산균, 효모균)이다.

올해는 특히 유용미생물배양실 시설을 개선해 사무실 환경을 정비하고, 미생물 자동 공급 장소의 해가림 시설을 보강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에게 영농규모에 따라 매월 최대 196리터, 일반 시민에게는 최대 18리터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일정은 ▲작물용 및 생활용 미생물은 매주 화․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산용 미생물은 매주 화요일에만 제공된다.

신청자는 미생물을 담아갈 용기를 직접 지참해야 하며, 농업인은 영농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농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임대차계약서 중 택1)를, 생활용 미생물을 공급받는 시민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기관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유용 미생물을 꾸준히 공급해 왔다”라며, “올해는 특히 시설 개선을 조기에 완료한 만큼,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유용 미생물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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