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 거리 만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08:00:13
  • -
  • +
  • 인쇄
민원 다발 구간 중심 방지판 신규 설치·노후 시설 교체
▲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전후 모습

[뉴스스텝] 구로구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 부착을 차단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사업’은 신호등, 전주 등 주요 도로변에 무단으로 붙는 전단지, 벽보 등 불법광고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노후되거나 훼손된 방지판을 교체하고 민원이 빈번한 구간을 중심으로 신규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차 사업에서는 총 317개소에 방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중 107개소는 응답소, 상담 민원 등을 통해 상습적으로 불법광고물이 부착된 지역이다. 나머지 210개소는 지난해 하반기 설치된 구간과 연계해 구로119안전센터~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방향 도로에 추가 설치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거리의 불법광고물 부착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구민의 생활환경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불법광고물 부착 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설치와 노후 방지판 교치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불법광고물로 인한 시각 공해는 도시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구민 생활에 불편을 준다”며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 입주민들과 간담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생활 불편 및 공공부지 활용 등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각 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교복합센터 인근 유휴부지의 실효적 활용 공공시설 접근성 확대 교통ㆍ주차 등 생활 편

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뉴스스텝]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자외선살균소독기 전문가(김승현 큐앤아이 대표)를 초빙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지인 원장·센터장,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자외선소독기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권장 사용시간과 자

익산시, 금연 캠페인으로 '건강한 청춘' 응원

[뉴스스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익산시가 24일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연기 없는 청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문화 공간에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 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담배는 OUT, 건강은 IN!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