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공동브랜드 '유어즈', 2025 가을·겨울 신상품 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07:55:22
  • -
  • +
  • 인쇄
‘ZEN : Generation’ 주제 16가지 디자인 공개
▲ 성북구 공동브랜드 ‘유어즈’, 2025 가을·겨울 신상품 출시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에 위탁 운영 중인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에서 성북패션공동브랜드 ‘URZ(유어즈)’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ZEN : Generation(젠지)’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총 16가지 디자인이 공개된다. 젠 트렌드는 미니멀한 실루엣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 지속가능성과 슬로우패션 등 유행을 좇지 않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글로벌 트렌드로, 이미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5 가을·겨울 상품은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도록 브라운 계열의 어스 미드톤과 모던 그레이 계열 톤으로 색상을 맞췄다. 성북구 패션봉제산업의 특성에 맞춰 환편 니트를 사용한 ‘젠 캐주얼’과 우븐 소재의 ‘젠 클래식’으로 구성됐으며, 신진 디자이너인 노디코마 김영민 실장과 키세리혜 김민경 실장이 각각 디자인 개발에 참여했다.

유어즈의 뮤즈는 유명 유튜버이자 공중파 TV 여자축구 프로그램에서 선수로 활동 중인 카라인으로, 봄·여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모델로 함께했다. 175cm의 큰 키로 의상을 돋보이게 했으며, 평균 신장 여성의 착용 사이즈를 궁금해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이번 시즌에는 상품 상세페이지에 피팅 모델 컷이 추가됐다.

올해는 신상품 출시와 함께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유통 판매망도 확대된다.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 팝업스토어가 운영되고, 9월 16일부터 2주간 현대백화점 미아점 7층에서 열리는 로컬상회와 제2회 성북거리문화축제 ‘다다페스타’에서도 유어즈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유지용 회장은 “올해 가을·겨울 상품은 젠지(Gen:Z) 세대도 착용할 수 있는 오버핏 자켓, 피그먼트 소재 맨투맨, 투웨이 조거팬츠 등 실용성과 착용감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시즌별 상품 개발과 공동유통망 확대로 기획상품 개발에 참여하려는 패션봉제 소공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9월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 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어즈는 패션제조 기업의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공동유통 판로 개척을 위해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가 2016년에 런칭한 성북구 패션공동브랜드다.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는 2021년 개관 이후 성북구 패션봉제 소공인을 대상으로 디자인·제조·유통을 아우르는 올인원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디지털 패션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기재부 예산실장 만나 10조 시대 맞이한 강원 국비 증액 총력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24일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 이날 면담은 국회 심의 마지막 단계인 예산결산 조정소위 심의를 대비하기 위한 자리로 김 지사는 미래산업 육성, SOC 확충,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10개 사업 228억 원 추가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래산업은 7개

군위군, 대구 소비자 대상‘로컬푸드 팸투어’호응

[뉴스스텝] 군위군이 지난 22일,23일 양일간 대구권 군위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군위로컬푸드직매장 대구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점, 군위축협대구관음점과 대구지역맘카페 등을 통해 홍보하고 접수받아 최종 선발된 50여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평받았다. 군위에서 기른 시금치를 직접 수확하거나 직접 보리빵을 만들

충북도, 아세안 국가 중앙공무원 초청 문화산업 시찰 진행

[뉴스스텝] 충북도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아세안 6개국 중앙정부 공무원 50여 명을 초청해 문화·산업 시찰 및 충북 산업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DI 국제정책 대학원에서 연수중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중앙정부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충북의 문화·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충청북도의 투자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