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ON)가족 숲체험 나들이는 관악산에서! 관악구, '관악산 계곡 캠핑숲' 운영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07:55:13
  • -
  • +
  • 인쇄
6월부터 10월까지 아이들과 즐기는 가족 캠핑숲…1박2일형, 피크닉형(당일) 구성
▲ 지난해 실시된 캠핑숲 프로그램 ‘달빛곤충탐험대’에 참여한 아이들

[뉴스스텝] 관악구가 오는 6월부터 온 가족이 관악산 천혜의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철 추억을 선사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관악산 계곡 캠핑숲’은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관악산의 맑은 공기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기준 181가족 589명이 다녀갔다.

구는 기존의 1박 2일로 진행하던 캠핑숲 프로그램과 더불어, 올해는 당일 10시부터 15시까지 즐기는 ‘피크닉형’을 새롭게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

‘1박 2일형’ 숲 체험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게임▲가족캠프 배지 만들기 ▲달빛곤충탐험대 ▲황토숲 발놀이 산책 ▲줄놀이 탐험대 등 프로그램과 함께, 별이 선명하게 빛나는 밤하늘과 새소리 등 자연과 맞이하는 아침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피크닉형’은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오전에는 ‘샌드위치 아트와 과일 요정의 비밀 파르페’ 만들기, 오후에는 ‘가족 챌린지와 미션 수행’ 시간으로 진행된다.

구는 캠핑숲 프로그램 1회당 최대 15팀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2회 운영되며, 1박 2일형은 6월부터 8월까지 총 12회 피크닉형은 9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7세 이상 13세 미만의 어린이를 포함한 4~5인 가족으로, 요금은 1팀당 1만 원이다(피크닉형은 5천 원).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산 계곡 캠핑숲 체험은 ‘힐링·정원도시’와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삼는 우리 구의 대표적인 가족 친화 콘텐츠이다”라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배우고 자라며, 가족들은 서로를 온전히 마주하는 시간을 통해 오래도록 간직될 여름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