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피해 예방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08:00:43
  • -
  • +
  • 인쇄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안전관리 철저
▲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피해 예방 당부

[뉴스스텝]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작목별 중점 관리 사항과 함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에는 평년 대비 더 많은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전망되고 있으며, 현재 6월 말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충주시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 예방이 중요해지고 있다.

벼농사의 경우 논 주위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하고,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걸러대기하여 뿌리의 활력을 증진시켜야 하고, 침수 시에는 잎 끝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고,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밭작물, 원예작물 역시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예방하고, 지주시설을 보강하거나 참깨와 같은 밭작물들은 3~4포기씩 묶어주는 등 쓰러짐을 방지한다.

시설 작물은 잦은 비로 과습하게 되면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비가 그치면 잠시라도 환기를 실시하여 습도를 낮춰주어야 한다.

축사 또한 충분히 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수시로 제거하여 축사 내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하여야 한다.

공통적으로 생육이 불량한 작물은 요소 0.2%액(비료 40g, 물 20L)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하여 생육을 도모하고, 비가 온 뒤에는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므로, 비오기 전·후 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예방하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