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삼선동 주민자치회, 손과 표정으로 전하는 말 "수어로 말해요"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07: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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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 친화동(洞) 삼선동, 2026년에도 “수어 두 번째 이야기”로 교육 이어져
▲ 삼선동 주민자치회 “수어로 말해요” 교육 및 수료식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삼선동 주민자치회가 2025년 주민자치 활동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수어로 말해요” 수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7일 교육을 이수한 주민 11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어로 말해요”는 지역 주민들이 청각 장애인과의 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초 수어 회화를 배우고, 마지막 2회차는 성북구 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해 수어 통역사와 밀착 실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혔다.

교육 과정 출석률 80% 이상인 11명의 수강생에게는 공식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수료자는 향후 더 높은 단계의 수어 교육과 함께 관내 행사 시 수어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30일에 진행된 제6회 삼선동 주민총회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의 지속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공감대가 반영되어 2026년 주민자치계획으로 “수어 두 번째 이야기”가 선정됐다. 이로써 수어 교육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삼선동의 대표적인 포용형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명주 삼선동장은 “여러분의 손끝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가 우리 마을의 큰 울림이 됐다”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삼선동 이충구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수어 교육을 통해 세대·언어의 장벽을 넘어서는 소통의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어를 비롯한 다양한 참여형 교육 ㅍ로그램을 통해 더 따뜻하고 연결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삼선동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주민 교육 및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와 상황의 경계를 넘어서는 “함께 사는 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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