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누구나 누리는 통합 돌봄 선진구로 힘찬 도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08: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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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관 돌봄 분야 2개 공모사업 선정, 총 1억 3천 사업비 지원…관악형 통합 돌봄 생태계 구축에 기여
▲ 관악구 특화 사업 '다제약물복용자 방문약료 서비스' 진행 모습

[뉴스스텝] 관악구가 서울특별시 주관 돌봄 분야 2개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되어 총 1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얻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돌봄 서비스 발굴해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함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2025 자치구 특화 돌봄 SOS 서비스' 및 '2025 통합 돌봄 지원센터 시범운영'을 공모했다.

관악구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사회 돌봄 욕구 적극 대응 및 차별화된 전략으로 종합적 역량을 인정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심사위원회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돌봄 SOS 특화서비스 추진 55백만원 ▲통합 돌봄 지원센터 시범 운영 추진 75백만원, 총 1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관악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관악구는 전체 가구 대비 1인가구 비율 62.6%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복지대상자 및 취약계층 비율이 서울시 자치구 내 상위 그룹에 속함에 따라청년층부터 노년층을 아우르는 예방·관리적 차원의 맞춤형 통합 돌봄 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발굴에서부터 지원까지 ‘통합 돌봄 원스톱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의료‧돌봄 사각 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2025 자치구 특화 돌봄 SOS 서비스' 분야에서는 돌봄 취약계층의 건강 회복을 돕는 특화사업인 ‘함께하는 일상愛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사고 및 수술 직후 취약계층의 회복을 돕는 ‘복지 용구 지원’ ▲당뇨 및 고혈압 등 긴급 식단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특수식 지원사업’ 등이다.

'2025 통합 돌봄 지원센터 시범운영' 분야에서는 ‘내가 사는 곳에서 삶을 이어가는 스마트 통합 돌봄 도시 관악’을 슬로건으로 원스톱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3대 추진 전략 9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관악형 통합 돌봄 원스톱 추진체계 구축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체계화·관악형 특화사업 추진 ▲민‧관 협력망 확장 등이다.

구는 통합 돌봄 생태계 구축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주민 유대감을 높여 돌봄 공백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전격 시행을 앞두고, 우수한 보건‧복지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의 특성에 맞는 ‘관악형 통합 돌봄 생태계 구축’에 만전을 다하고 변화하는 구민들의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현재 사는 곳에서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복지 선진국형 통합돌봄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돌봄통합지원법(약칭) 시행을 앞두고 부서 간 협력으로 개별화된 서비스를 통합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공평한 통합 돌봄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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