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어업인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6 08:00:32
  • -
  • +
  • 인쇄
▲ 공동급식소 개소식

[뉴스스텝] 청정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이 지속 발전하는 농촌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더 넉넉한 농업·농촌 정책 활성화’를 슬로건으로 10개의 팀별 이행과제를 수립해 본격 추진에 돌입한다.

군은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농업인 공익수당 19억 7천만 원을 3,290농가에 지원한다.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와 농업인 재해 안전 공제 가입, 농업경영체 농업경영 정보 등도 제공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67농가에 227명을 지원하고 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소 10개소를 운영하는 등 농업인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안정적인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시설 온실 2,133㎡이 있는 경영 실습 임대 농장을 관리하고 청년 후계농을 선발해 영농 정착을 이끈다.
친환경 농업 활성화도 빼놓지 않고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가 육성을 위해 190농가에 인증 비용과 60농가에 유기 농업 자재를 지원한다.

친환경 인증 농가에는 3억 4천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친환경 농업인의 소득과 생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시행해 친환경 농가소득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원예 작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4종 작물(마늘, 수박, 고추, 과수)에 9억 8천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과수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시설 장비를 투입해 자동관수와 손쉬운 모니터링 환경 조성으로 ‘과수 분야 스마트팜’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친환경 축산 자동화 시설·장비도 지난해보다 3농가 늘린 45농가를 지원하고 한우 퇴비 발효 촉진제도 2농가가 늘어난 10농가를 지원해 환경친화적 축산업 기반을 조성한다.

내수면 어족자원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치어 방류로 유용 어류자원을 증대시키고 축양장 사육 어종을 지난해보다 3,000미 늘려 10,000미의 어종을 관리하고 공급한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질병을 철저히 차단해 안전 축산물을 생산하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대농갱이 방류 효과를 입증하고 우박 피해 신속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등 발로 뛰는 농어업인 지원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 결과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단양마늘이 수상하는 등 농업 분야의 각종 평가와 시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영우 농업축산과장은 “올해는 농업·농촌이 직면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며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