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행정안전부 장관상 '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08:00:19
  • -
  • +
  • 인쇄
구, 지난 19일 재난안전 관리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한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성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 일산 킨텍스 / 2025년 CCTV통합관제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제1회 CCTV 통합관제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CCTV 통합관제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CCTV 통합관제를 통해 지역 안전을 향상시킨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대회다.

전국 시‧도를 통해 접수된 우수사례 총 44건 중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4개 지방자치단체(서울 서초구, 전북 군산, 제주도, 경기도)가 이날 본선에서 경쟁했는데, 서초구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역 안전관리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한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구의 CCTV 통합관제 역량의 우수성과 선도적인 역할을 다시금 입증한 결과다.

구는 2023년 강남역 일대 다중인파 밀집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AI 영상분석 기반 혼잡도 관제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혼잡도를 LED 전광판에 단계별로 표출해 보행자도 쉽게 실시간 혼잡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CCTV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안내하는 등 주민 체감형 안전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같은 해 전국 최초로 동주민센터 영상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수방·제설 등 비상 재난대응 근무 시 현장 상황을 빠르게 확인하고 대처하도록 했다. 영상관제시스템은 단계별로 구축돼, 주민센터에서는 영상을 통해 취약지역을 먼저 집중 순찰하는 등 행정력의 효율적 배치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현재 모든 동에서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통합관제 인프라와 함께 지역 안전을 지키는 데 주축이 되는 CCTV 관제직원 20명을 지난해부터 현업공무원으로 지정하고, 4조 2교대 근무로 24시간 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들은 주민 안전과 직결된 업무를 하는 만큼 주기적인 영상 보안 관리 등의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관제 실적 관리도 꼼꼼히 챙긴다. 이와 같은 체계적인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은 구가 각종 사건‧사고에 빠르게 대응하고 범죄예방과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CCTV 관제센터가 공공안전의 최전선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24시간 순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점차 다양해지는 사고와 범죄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확대하여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안전한 스마트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남시푸드뱅크, ㈜우림피엠씨로부터 3,400만 원 상당 한우뼈 기부 받아

[뉴스스텝] 하남시푸드뱅크(회장 이점복)는 12월 2일 ㈜우림피엠씨(대표이사 한준수, 공동대표 이혜선)로부터 총 3,400만 원 상당의 한우뼈를 기부받았다.이번에 전달된 한우뼈는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으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식단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식품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기부라는 점에서

송경택 서울시의원, “중국인 불법 택시 ‘흑차’ 서울 관광경제 위협··· 서울시 차원의 대응 필요”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AI 민주정부 클라우드 세계 1위 기업 아마존 만나다

[뉴스스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Amazon) 본사의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 10월 29일(수)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Matt Garman),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