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취업부터 독립, 건강과 축제까지 청년의 생각과 목소리 담은 정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08: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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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일자리, 창업지원, 주거 등 41개 청년정책에 예산 79억 원 투입
▲ 작년 7월 금천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열린 ’금천청년 대토론회‘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금천구는 청년을 위한 교육, 취업, 주거,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금천구 청년인구 비율은 32.7%로, 서울시 평균 대비 2.3% 높다. 특히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인구 대비 11.2%로, 전년 대비 0.4% 증가해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는 총 사업비 79억 원을 투입해 ▲교육 및 일자리 ▲창업지원 ▲자립 및 주거 ▲건강과 은둔 및 고립 ▲문화복지 ▲참여 및 권리 등 6개 분야의 41개 정책을 확정했다.

올해부터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금천형 취업성공키트’, ‘청년 행정 인턴’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직업 체험관 LAB’과 일자리센터, 노동자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구직 중이거나 일하는 청년을 지원한다. 창업 청년을 위한 금천청년꿈터, 창업교육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기업 인증제도 시행 중이다.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주거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독립만세 프로젝트’, 청년 치과 의료비 지원과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을 통해 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다.

청년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 등 청년 활동공간을 통합 운영한다. ‘가산디지털페스타’, ‘금천라이브’, ‘청년 축제’ 등 1인 가구와 근로자를 위한 축제를 진행하고, 청년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청년정책 참여기구 ’청년정책 네트워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운영해 청년의 생각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청년축제 기획단‘, ’금천 청년 기록단‘을 통해 청년이 참여하는 기회의 장도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3년부터 매년 모집 당일 조기 마감될 정도로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운동 습관 형성 지원사업 ’피지컬 100‘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과 성장 동력을 갖춘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년들이 마음껏 꿈에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고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년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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