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우수 시군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08:00:31
  • -
  • +
  • 인쇄
시군 인구 규모 감안 3개 그룹별 평가, 9개 우수 기관 선정
▲ 경기도청

[뉴스스텝] 경기도가 2024년 시군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를 실시한 결과 건축행정을 우수하게 운영한 9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경기도의 중점시책, 시군 자체계획, 건축행정 처리실태 등 경기도 31개 시군의 건축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정량적·정성적 평가 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합산해 인구규모별 3개 그룹으로 분리 평가한 결과, 대상에는 안양시·하남시·안성시, 최우수상에는 용인시·파주시·동두천시, 우수상에는 부천시·광주시·여주시를 각각 선정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9개 지자체에는 기관표창과 함께 유공 공무원 포상을, 지역건축사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Ⅰ그룹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안양시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한옥건축 지원 조례 제정 ▲도 역점사업 시책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실적 ▲공개공지 정기점검 ▲기타 도정참여도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Ⅱ그룹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하남시는 ▲2025년 경기문화제 개최 예정으로 경기건축문화상 및 건축문화제 참여 ▲건축사 재능기부 실적 ▲우수시책 정성평가 ▲시 자체 간담회 및 워크숍 추진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Ⅲ그룹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안성시는 ▲한옥건축 지원 조례 제정 및 한옥 지원 예산 수립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도 역점사업 시책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실적 ▲2023년 우수시책 선정 사례 도입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하남시 ‘냉난방기 실외기 설치기준’ ▲수원시 ‘공개공지 설계 가이드라인’ ▲고양시 ‘지적공부 일괄 정리’ ▲부천시 ‘VR(가상현실)을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교육’ ▲광명시 ‘건물 에너지 정보 플랫폼’ ▲성남시 ‘태블릿 PC를 활용한 심의위원회 운영’ 등이 건축행정 우수시책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도내 건축행정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 간 우수 시책 사례를 공유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평가는 건축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이용하면 매일 5천원 쿠폰지급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민생부담을 경감하고, 외식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공공배달앱 이용시 매일 1인당 5천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민간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공공배달앱 소비쿠폰(650억원)사업은 올해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9월21일까지 추진한 결과 공공배달앱 주문건수와 결재

윤석열 정부 추진 14개 신규댐 중 7개 중단,나머지 7개는 기본구상 및 공론화 통해 최종 결정

[뉴스스텝] 환경부는 전 정부에서 지난해(2024년) 7월에 발표한 14개 신규댐 중에서 필요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7개 댐은 건설 추진을 중단하고, 나머지 7개 댐은 지역 내 찬반 여론이 대립되거나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하여 기본구상 및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건설 추진이 중단된 7개 댐은 수입천댐(양구), 단양천댐(단양), 옥천댐(순천), 동복천댐(화순), 산기천댐(삼척),

기획재정부, 아시아개발은행(ADB), ‘25년 한국 경제성장률 0.8%, 아시아 지역 성장률 4.8%로 전망

[뉴스스텝]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30일 08시(필리핀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5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년 경제성장률을 ’25.7월 전망 대비 0.1%p 증가한 4.8%로 전망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 및 통상 불확실성이 큰 하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