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7 08: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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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테크노파크, 웹툰융합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6곳에 응급의료 장비 지원
▲ 부천테크노파크와 한국만화박물관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뉴스스텝] 부천시는 지난 24일 다중이용시설 6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응급의료 자원 확대를 통한 부천시민의 생명권 보장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이번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 곳은 ▲부천 테크노파크 1, 2, 3단지 ▲한국만화박물관 ▲웹툰융합센터 ▲원미1동 행정복지센터로 이용 인원이 많은 시설을 대상으로 우선 선정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의 원인이 되는 불규칙한 심장 리듬을 분석해 전기 충격을 가함으로써 정상 심장 리듬으로 회복시키는 응급의료 장비로, 평소 사용법을 익혀두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부천시는 2013년부터 공공시설과 복지시설 181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 187대를 설치·지원했으며,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를 지정하여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사용법을 숙지하고 매월 점검을 통해 철저한 관리를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부천시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E-gen) 또는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가 일반인의 자동심장충격기 활용도를 높여 부천시민의 생존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저한 관리 점검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2월부터는 심폐소생술교육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인터넷 포털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서 누구든지 교육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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